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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압 완료. 복귀합니다.  ”

#라면의 장인

케이든 워커 Caden Walker

경위
25세 · 남성 · 아틀라스 스피어
177cm 66kg 


<  드론 : 고성능 증폭  >

코어
평소에는 은색 커프 팔찌 형태로 소지하고 있다. 전투 시 비교적 커다란 케이스 형태로 바뀌며 그 안의 자동 조립식 드론을 내보내 사용할 수 있다. 드론은 아군을 따라다니며 각종 버프를 부여해 전투 능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 기계가 아닌 코어로 변형된 드론이기에 조작을 위해서 부가적인 장치가 필요치 않다.

드론의 모드는 두 가지로 아군을 구분하여 따라가는 오토 모드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수동 모드가 있다. 수동 모드의 경우 어떤 상황에서든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 경우 따로 개조한 보안경에 드론의 섬세한 조작을 돕는 여러가지 표시가 뜨기 때문에 오래 사용한다면 눈이 피로해지는 작은 부작용이 따른다.


포지션도 포지션인만큼 소지한 코어에는 공격 능력이 전혀 없다. 그 탓에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위해서라도 보조 무기인 권총을 꼭 소지하는 편이다.

성격
|체계적인
 전략적으로 움직이며 한 가지 계획을 설립하기에 앞서 사실에 기반된 치밀한 근거들을 필요로 한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사소한 행동조차 그가 속으로 세워둔 규칙들에 의거해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돌아가는 것.
듣기로는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살을 부대끼며 지내다보면 그가 얼마나 꽉 막히고 단호한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나이 대에 비해 알기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요 그저 애매모호하기만 한 사고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다만 소속된 조직 특성상 그의 신중함과 체계적인 특성을 요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지내는 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한 것. 다른 이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불평을 들어본 적은 아직까지 없다.

|오만한
 자신의 선택을, 실력을, 코어를 의심해본 적 없다. 본인이 팀원들을 뒷받침해주는 이상 그 팀은 최강의 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수 부대에 소속된 것을 굉장히 자부심 있게 느끼며 지금까지 청춘을 바쳐 걸어온 길에 대한 보상이자 정점이라 일컫곤 한다. 스스로에게 자신 있는만큼 계획을 세우는 것에는 신중에 신중을 가하지만 한 번 결정되고 나면 망설임없이 밀어붙이는 추진력 또한 갖고있다.
사소한 문제가 있다면 자신이 생각해낸 방안이 기존의 것보다 효율이 좋다고 판단될 경우 상관이라 할지라도 주기적으로 의견을 올려보내는 것이 귀찮게 느껴질 수 있다.

|진지한
 매일을 성실하게, 계획적으로 살아가고 있는만큼 농담을 받아줄 여유가 없다. 그 탓인지 매사에 굉장히 진지해보이는 이미지까지 얻은 것은 덤. 흔히들 말하는 아이스 브레이킹과 같이 상대방과의 어색함을 푸는 대화라던가 목적이 불분명한 우스겟소리에 대한 반응이 서툴다.
하지만 진중한 면만큼 솔직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무엇하나 가볍게 넘기는 법이 없으며 그에 대한 본인의 담백한 의견을 표한다. 듣는 이에 따라 돌직구로 다가올 수 있는 말이 그의 전략적인 면과 어우러져 어떤 이에게 있어서는 고민의 돌파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기타사항
#1
케이든 워커, 25세. 1월 15일생.
주거지구 외곽 부근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집안도, 가난한 집안도 아닌 적당히 먹고사는 평범한 집안.
어머니 아버지와 형제관계는 위로 3살 차이의 누나 한 명, 아래로 4~5살 차이의 여동생 둘이 있다. 중간에 끼인 둘째로서 뺏길 것은 누나에게 뺏기고 양보하는 것은 아래의 동생들에게 퍼주다보니 정작 본인은 가진 게 별로 없었던 케이스.
그 탓인지 외부인과 관련해 자신의 것에 대한 구분이 확실했다. 특수 부대에 소속되어 모자랄 것 없는 연봉을 받으며 지내지만 아직도 버리지 못한 특성이다. 그래도 매달 받은 돈을 집으로 보내는 정은 남아있는 편.

#2
본인의 의지로 경찰대에 진학하여 졸업 이후 바로 S.O.U에 지원했다. 가족들의 압박은 없었으며 약간의 주변인 추천은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결정들은 전부 스스로가 내린 것. 그가 설계한 인생계획대로라면 아직까지는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자식 잘 키웠다는 소리를 한 번 정도는 들어볼만한 젊고 유능한 인재.
진학한 경찰대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유명인이었다.두뇌 명석, 실기 성적 우수, 자잘한 테스트서부터 중요한 평가시험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잘 챙기는 모범생이었다는 게 그와 함께한 동기들의 감상. 현재 함께하는 이들도 입을 모아 상당한 워커홀릭이라 평하곤 한다.

#3
특유의 성격 탓에 사적으로 말 붙이며 친밀도를 쌓는 게 정말 고난이도이다. 서로의 목적을 위해 잠깐 결합한다던지, 조직 내의 필요로 인해 동행한다던지의 경우들은 오히려 이쪽에서 맞춰주어 업무를 빨리 처리하는 일들이 대다수였다.
말을 걸면 곧잘 대답하며 조언도 얹어주는 편이지만 딱 그뿐이었다. 공과 사의 영역이 확고했고 사적인 부분은 절대 내비추지 않았다. 타인에게 치부를 들키는 것이 싫은 모양.
업무 외적으로도 함께하고 싶다면 충분한 대화를 통해 그가 말이 많아지는 때를 파악해 취향을 알아내는 것뿐이다. 몇몇 사람들의 말로는 정말 말이 많아져 오히려 본인이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4
전체적으로 살짝 마른 슬림한 체형. 그러나 보여지는 것보다 체구에 비해 힘이 센 편. 후방에서 지원하는 포지션임에도 언제나 자기관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손의 감촉도 거칠며 군데군데 굳은살이 박혀있다. 드론을 조작하는 데에 있어서 그닥 손이 분주해보이진 않았던 것으로 보아 아마 사적인 취미와 연관되어 있는 듯하다.